바스프 멜라민폼 바소텍, 폭스바겐 엔진 커버 소재로 채택

흡음성·내열성 우수..가벼운 고기능성 소재
향상된 엔진 성능에도 조용한 주행 가능하게
  • 등록 2015-06-19 오후 4:09:53

    수정 2015-06-19 오후 4:09:53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바스프의 흡음 멜라민 폼 바소텍(Basotect®) TG가 북미지역에서 생산되는 폭스바겐 제타, 골프, 파사트, 티구안, 비틀 모델에 탑재된 EA888 엔진의 흡음재로 적용됐다.

19일 바스프에 따르면 바소텍 TG는 시장 내 유일하게 특수 제작된 열경화성 멜라민 폼으로 복잡한 삼차원 구조의 부품이나 좁은 공간에 맞춤화된 부품의 열성형 제작에 적합하다.

바소텍이 적용된 엔진 커버는 고온에 노출되는 엔진룸에서도 우수한 흡음력, 난연성, 중량 절감효과를 발휘한다. 또 바소텍 폼의 미세 오픈셀 구조는 엔진의 중고주파대역 소음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며 바소텍 폼을 둘러싼 부직포 역시 거의 모든 대역의 소음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이로써 폭스바겐은 운전자와 승객들에게 더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바소텍의 탁월한 난연성은 엔진 커버에 불이 붙는 것을 방지한다. 바소텍은 난연소성 기준인 UL 94 V-O 등급를 취득했으며 섭씨 240도의 고온에서도 우수한 소음진동 NVH 물성을 유지한다.

9kg/㎥의 낮은 밀도인 바소텍 TG는 기존 자동차 언더후드(under-hood)에 사용되는 다른 소재보다 가벼워 자동차 연료 소모 및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북미시장 바소텍 시장개발 전문가인 홀리 우다드(Holli Woodard)는 “점점 더 강화되는 북미지역의 자동차 연비 기준과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작고 고출력이며 직접 분사식인 소형 엔진이 사용되고 있지만 높은 발열과 소음 문제가 단점”이라며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급업체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신소재를 찾고 있는 가운데 바소텍 TG 기반 엔진 커버가 폭스바겐의 니즈를 충족시켰다”고 설명했 다.

폭스바겐 엔진 커버 소재로 사용된 바스프 멜라민 폼 바소텍(Basotect) 모습. 바스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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