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 상반기 영업익 101억..전년比 11%↑

친환경 건자재 수요 증가로 수익성 향상
  • 등록 2013-08-29 오후 4:40:27

    수정 2013-08-29 오후 4:40:27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벽산(007210)은 29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0.9% 늘어난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851억원, 63억원으로 집계됐다.

개별기준으로는 지난해와 비슷한 123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경우 각각 106억원, 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1억원, 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 25%의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벽산은 주요 계열사의 실적 부진에도 주력사업인 친환경 건자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16년 연속 흑자 행진이 전망되고 있다. 최근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화가 시대적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친환경 고성능 건자재사업에 집중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는 “벽산의 계열사들은 상반기 실적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신규사업을 개시했고, 이미 초기사업단계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하반기 이익 개선을 실현하고 있다”며 “지난 5월 효성 건자재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주력사업인 단열재 제품부터 신규사업인 외단열까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만큼 하반기까지 새로운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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