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우즈벡, 수교 25주년 비즈니스포럼

산업부·대한상의·우즈벡 국가투자위 공동
  • 등록 2017-11-23 오후 12:00:00

    수정 2017-11-23 오후 1:43:45

박용만(왼쪽 다섯번째) 대한상의 회장과 샤브카트 미로모노비치 미르지요예프(왼쪽 여섯번째)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김동연(왼쪽 네 번째) 경제부총리 등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우즈베키스탄 국가투자위원회는 공동으로 한국과 우즈벡 수교 25주년을 맞아 23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한국-우즈벡 비즈니스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조연설을 맡은 샤브카트 미로모노비치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omonovich Mirziyoyev) 우즈벡 대통령은 교역·투자·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 우호 협력을 강조하며 “그간 쌓아온 양국간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개회사에서 “환율과 조세개편, 공공서비스 개선 등 최근 우즈벡 정부가 추진한 과감한 개혁이 한국 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국에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협력의 기회와 관계 발전 가능성이 커졌다”고 봤다.

그는 또 “한국 정부의 신북방정책은 양국 협력을 키울 핵심 동력으로 우즈벡이 지리적 연결고리가 되는 ‘신실크로드 개발사업’ 역시 좋은 협력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국 기업인들의 역할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우즈벡 국가투자위원회 등 정부 측이 우즈벡 투자진출 환경 등을 설명하고 우즈벡 국영전력공사(Uzbekenergo)·화학공사(Uzkimyosanoat) 등에서도 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엔 한국 측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백운규 산업부 장관,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 손경식 CJ 회장,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등 대·중소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우즈벡 측에서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함께 소딕 사포에브(Sodyq Safoev) 국회부의장, 쿠트카로프 잠시드 안바로비치(Kuchkarov Jamshid Anvarovich) 경제부총리, 아짐 아흐메드 호자예프(Azim Akhmedkhadjaev) 국가투자위원장, 대표 기업인 등 100여명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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