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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던 아들 C(53)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집 안에서는 유서 두 장이 발견됐다. 아들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에는 ‘부모님을 잘 모시고 간다’는 내용이 담겼다. A, B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에는 사후 집안 정리에 관한 내용이 있었다.
A, B씨는 치매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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