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가 생각하는 '창조경제란…'

"기술·창의성에 기반한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
"핵심은 벤처창업 활성화..첨단기술 개발 아냐"
  • 등록 2013-04-10 오후 5:41:52

    수정 2013-04-10 오후 5:41:52

[대전=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창조 경제란 기술과 창의성에 기반해 경제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10일 대전 카이스트(KAIST) 내에 위치한 벤처기업 아이 카이스트(i-KAIST)를 방문한 뒤, 카이스트 출신 창업기업인 및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다.

이날 현 부총리는 “창조경제의 핵심은 첨단기술의 개발에 있다기보다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사업화되고 창업이 활성화되면서 경제가 성장해 나가는 것”이라면서 “창조경제의 구현을 위해선 젊은 벤처기업들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개척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또 “창조경제는 박근혜정부가 추구하는 경제정책방향의 핵심”이라며 “창조경제가 벤처 창업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창업기업인들은 창업과정에서의 어려움과 대기업의 납품 단가 인하 압력, 인력 수급의 어려움 등을 호소했다. 이에 현 부총리는 “벤처기업이 시장에서 기반을 잡기까지 상당한 애로가 뒤따른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다”면서 “박근혜정부는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현 부총리를 비롯해 정광춘 잉크테크 대표, 이중환 케이맥 대표, 손기명 엔지캠 대표, 김명운 DNF 대표, 이문수 이노테라피 대표, 허성환 파티클라 대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여수아 촉 대표, 정인모 아이엠컴퍼니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카이스트 내 창업동아리 및 벤처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기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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