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 통합전산망(www.kopis.or.kr)이 24일부터 시범 운영된다. 공연장 입장권 발권 정보를 실시간으로 집계하는 시스템이다. 공연정보와 관련 통계 등도 볼 수 있다.
공연예술 통합전산망 서비스는 시작 단계다. 예술의전당·세종문화회관·국립극장·명동예술극장 등 16개 국·공립극장을 중심으로 우선 서비스된다. 전국에 1000개가 넘는 극장이 있는 걸 고려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 민간 극장의 참여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예술 통합전산망의 정착을 위해 참여 시 각종 지원 사업과 연계해 혜택을 주고 공연 및 예매데이터 표준화를 통해 보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