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날, 건군 66주년 행사.. 예년보다 대폭 축소

  • 등록 2014-10-01 오후 3:17:32

    수정 2014-10-01 오후 3:24:30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건군 제66주년 기념 국군의 날 행사가 1일 오전 육·해·공군본부가 위치한 충남 계룡대 연병장에서 거행됐다.

국방부는 올해 국군의 날 행사는 ‘기본이 튼튼한 국군! 미래를 준비하는 국군!’을 주제로 적에게는 도발시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를’, 국제사회에는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한 ‘지원과 기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전했다.

이날 식전행사는 ‘진군의 북소리’로 시작됐으며 조선후기 군(軍)의 진법을 활용한 ‘김덕수 평화울림 풍물놀이’ 공연과 국군의 단결된 모습을 절도 있게 표현한 ‘국군 의장대 시범’ 등이 이어졌다.

기념식은 육·해·공군 의장대 및 기수단과 각군 사관학교 생도들이 참여하는 열병, 국가 안전보장에 기여한 부대 및 개인에 대한 훈장과 표창 수여, 박근혜 대통령의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 대통령의 입장 시 군의 과거(건군용사)와 현재(장병 대표), 미래(사관생도 대표)의 주인공, 그리고 장병 부모가 함께 입장했다.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연병장에서 열린 건군 제6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블랙이글의 축하비행이 진행됐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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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행사는 힘차게 비상하는 국군의 모습을 표현하는 축하비행으로 시작돼 제1막 ‘자랑스러운 국군’, 제2막 ‘믿음직한 국군’, 제3막 ‘강한 국군’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영상과 공군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공연, 합동 특공무술 시범 등 행동시범으로 구성됐다.

한편, 올해 국군의 날 기념식은 잇따른 병역 부조리 파문 속에 예년보다 대폭 축소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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