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한풀 꺾인 코스닥, 기관·외국인 매도에 하락..지능형로봇株 강세

전일대비 0.49%↓..541.46에 마감
외국인·기관 280억, 126억 매도 우위
  • 등록 2014-03-27 오후 3:26:43

    수정 2014-03-27 오후 3:26:43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스닥이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루만에 또다시 하락했다. 정부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지능형로봇을 선정하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67포인트(0.49%) 내린 541.46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대비 0.19포인트 소폭 상승한 채 장을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개장 5분만에 기관의 매도세 전환에 하락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세를 확대하며 54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0억원, 126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은 나홀로 41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섬유의료업종, 기타제조업종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제약업종, 반도체업종, 방송서비스업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068270)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등이 2~3% 하락했다. 서울반도체(046890)는 1분기 실적이 비수기 영향으로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4% 가량 하락했다.

또 정부가 13대 미래성장동력으로 ‘지능형로봇’ 관련 산업을 제시하면서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유진로봇(056080) 동부로봇(090710) 에이디칩스(054630)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로보스타는 8%대로 상승했다.

이밖에 전날 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STS반도체(036540)통신이 가격 하한폭까지 급락했고, 셀루메드(049180)도 경영권 매각 불발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진매트릭스(109820)는 100% 무상증자에 상한가로 마감했고 사물인터넷 테마주 효성ITX(094280)는 급등했다. 리홈쿠첸(014470)도 중국 수출 본격화와 하이브리드렌지 실적 호조 전망에 강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3억 955만주, 거래대금은 1조 965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 415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 514개 종목이 내렸고 6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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