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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유명 배우 조지 클루니가 4년 전 합작해 설립한 테킬라 브랜드 ‘카사미고스’(Casamigos)가 종합 주류 회사 디아지오에 매각된다.
조지 클루니는 이번 브랜드 매각으로 동업자 2명과 각각 세전 기준으로 2억3300만달러(원화 약 2660억원)씩을 나눠 받게 되고 향후 브랜드 영업이 잘 될 경우 10년 내에 추가로 세전 기준으로 1억달러를 더 개런티로 받을 수 있는 옵션도 부여 받았다. 이 경우 최대 3억3300만달러까지 수익금이 늘어날 수 있다. 이는 지난 2014년 자신의 헤드셋 브랜드인 비츠를 애플에 매각한 뒤 6억2000만달러를 챙긴 래퍼 닥터 드레 이후 연예인으로서 기업 매각으로 인해 가장 큰 수익을 올린 케이스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