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다가오는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미래위원회’를 발족하고,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김현아(오른쪽 두 번째) 이데일리 IT전문기자를 비롯한 위원들이 김석환(왼쪽 일곱 번째) KISA 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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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다가오는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미래위원회’를 발족한다고 11일 밝혔다.
KISA는 4차 산업혁명 등 향후 10년 간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는 KISA의 십년대계를 모색하기 위해 본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에는 김현아 이데일리 IT팀장을 비롯해 정부 및 산·학·연, 언론, 시민 단체, 지역 등 다양한 전문 고객 자문단 15인이 위원으로 참여하며, 김석환 KISA 원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이들은 11일 오전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약 2개월 동안 활동한다. 위원들은 10년 후 인터넷·정보보호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를 선도하기 위한 KISA의 발전 방향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KISA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편찬하는 10년사 집필과 발간에 대한 자문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활동을 통해 위원회는 KISA의 사업 영역인 인터넷, 개인정보, 정보보호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 등 매주 주제별 미래 전망에 대한 발제와 의견 공유 등을 진행하며 향후 10년 혁신과 도약을 위한 2030 KISA 미래상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이번 위원회 활동은 인터넷진흥원의 과거 10년을 돌아보고, 미래 10년을 열어가기 위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찾아가는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며 “위원들의 전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의 삶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미래 지향적인 KISA 청사진을 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인터넷진흥원 미래위원회 명단.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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