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임대주택 100만호 준공을 기념해 건설한 화성동탄 행복주택 단지를 방문해 “이제는 기본은 돼 있으니 양을 늘리고 질도 높이고 두 가지를 다 해야 한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이번 일정은 공공임대주택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 공공임대주택을 누구나 살고 싶은 주택으로 발전시키기겠다는 정책 의지를 담아 계획됐다. 화성동탄 행복주택 단지는 LH가 공공임대의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한 차별화된 단지다. 지난 6월 준공했다.
문 대통령은 임대주택을 둘러본 뒤 어린이집으로 이동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살고 싶은 임대주택 추진방안’을 들었다.
또, 3~4인 가구도 쾌적하게 거주할 수 있는 전용면적 60~85㎡의 중형주택을 오는 2025년까지 6만3000호 공급하는 등 품질을 개선하겠다고 예고했다.
문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후 “그 어느 때보다 공공임대주택의 공급 확대가 중요한 시기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질적으로 혁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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