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3년간 주요사이버테러 가해자는 모두 '북한'

  • 등록 2014-10-23 오후 2:37:58

    수정 2014-10-23 오후 2:37:5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3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 제출한 ‘최근 3년간 주요 사이버 공격 및 조치결과’ 자료에 따르면, 2011년 ‘3.4디도스대란’을 시작으로 2013년 6.25 대란까지 최근 3년간 발생한 5대 인터넷 사이버 공격 대란의 가해 주체는 북한이었다.

△최근 3년간 주요 사이버공격 사례 및 조치결과(출처 인터넷진흥원)
2011년 정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한 3.4디도스 대란, 농협의 대규모 전산시스템 파괴, 2012년 중앙일보 해킹, 2013년 주요 방송국과 은행이 해킹된 3.20대란, 정부기관과 언론 방송사 등 69여개 기관 업체가공격당한 6.25대란 등이 북한 소행이었다.

인터넷진흥원은 북한의 직접적인 공격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이 경유지를 통해 공격이 이뤄진 것이고, 경유지를 통한 공격의 경우 수사기관이 해당 국가와의 공조 수사를 통해 최종 결론을 내리는 것으로 진행된다고 했다.

전병헌 의원은 “피해규모나 공격내용 등을 봤을 때 IT강국 한국에 위상에 걸맞지 않은 참담한 결과”라면서 “인터넷진흥원은 대형사건사고에 있어서 발 빠른 초동대처를 하고 있다고 자찬하지만, 주요 경유지나 주요 악성코드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사전적 방어가 보다 수준 높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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