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차’ 신형 E클래스…수입차 왕좌 지킨다

다음달 말 국내 공식 출시 6560만~7800만원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 “내년 2만대 판매 목표”
  • 등록 2016-05-24 오후 3:12:28

    수정 2016-05-24 오후 4:54:49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이 24일 인천 왕산 마리나에서 열린 신형 ‘E클래스’ 프리뷰 행사에서 E클래스를 소개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인천=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7년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한 10세대 E클래스를 24일 국내에 첫 공개됐다. 벤츠는 다음달 말 신형 E클래스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이날 인천 왕산 마리나에서 신형 E클래스 프리뷰 행사를 열고 “신형 E클래스로 가장 스마트하고 안전한 차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클래스는 지난 2003년Q 국내에 출시된 이후 총 9만여대, 지난 2015년 한 해에만 1만8000대가 판매된 국내 수입차 시장의 독보적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신형 E클래스는 지난달 초부터 사전계약을 받아 현재 4000여건이 계약됐다. 벤츠코리아는 올해는 작년 수준, 내년은 2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실라키스 사장은 “작년에 한국 시장에서 1만8000대가 판매됐으며 신형은 이보다 더 많이 판매될 것”이라며 “올해는 작년 수준으로, 물량이 충분히 공급되는 내년에는 2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10세대 모델은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와 보행자 인식 기능이 포함된 조향 회피 어시스트, 차선 이탈 방지 및 사각 지대 어시스트, 충돌 위험을 미리 감지해 보호해주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충돌 시 발생하는 높은 음압으로 인한 청각의 손실을 최소화해주는 프리-세이프 사운드 등 안천 및 운전 보조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편의 사양도 업그레이드 됐다. 직관적인 터치 방식의 터치 컨트롤 스티어링 휠 버튼과 한층 성능이 향상된 파킹 파일럿 시스템, 좌우 각 84개의 LED로 구성된 멀티빔 등이 탑재됐다.

실내에는 E클래스 최초로 적용된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눈에 띄며, 한국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풀 3D 지도가 지원된다.

가격은 6560만~7800만원으로 책정됐다. 다음달 말 E 220 d, E 300, E 300 4매틱 3개 모델을 먼저 선보인 뒤, 가솔린 모델 E 200과 E 400 4매틱, E 200 d 4매틱, E 350 d 등 4개 라인이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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