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T, 장기 실적성장·긍정적 배당 전망에 '강세'

  • 등록 2021-08-11 오후 2:04:54

    수정 2021-08-11 오후 2:08:47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T(030200)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장기 실적 성장과 긍정적인 배당 전망에 강세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KT는 이날 오후 2시5분경 전 거래일보다 1300원(3.89%) 오른 3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는 2분기에 연결 영업이익 4758억원, 본사 영업이익 35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38% 증가한 수준이다. 계절적 영업비용을 감안하면 컨센서스(영업이익 4163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란 평이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KT에 대해 12개월 목표가를 4만5000원으로 유지하며 자산가치와 배당 전망에 따라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했다.

권고 사유로는 △상반기 통신부문 영업이익 급성장으로 올해 주당배당금(DPS)이 최소 1600원 이상이 될 것이 유력한 점 △기대배당수익률이 4% 수준까지 충분히 내려갈 수 있음을 감안할 때 연내 주가 4만원 돌파 가능성이 높은 점 △최근 약점으로 지적되던 비통신 자회사 실적이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되는 양상 △실질 부동산 가치, 케이뱅크의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을 감안할 때 현 KT 시가총액이 과도하게 낮게 형성돼 있다는 점을 들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통신업이 호황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카카오뱅크 주가 상승에 따른 케이뱅크의 가치 증대, 부동산 자산 가치 대비 저평가 상황이 부각될 가능성도 있어 투자 유망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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