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연천 임진강 댑싸리정원이 SNS의 ‘인생샷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경기 연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중면 임진강 댑싸리 정원에 5만 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3/10/PS23100600746.jpg) | 댑싸리정원.(사진=연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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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개장해 10월 31일까지 운영하는 댑싸리정원에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으면서 연천군은 지역 이미지 개선 및 주민 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지난 추석 연휴 댑싸리정원을 찾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확장하고 직원들이 직접 나서 교통통제 및 주차장을 관리했다.
향후 연천군은 댑싸리정원 등 임진강 유역을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기호 중면주민자치위원장은 “추석 연휴임에도 중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교통 통제 등 댑싸리정원을 찾은 관광객에게 편안한 관람 여건을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댑싸리정원을 비롯해 임진강 유역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