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통화품질 가장 떨어진다

스마트폰 통화성공률 `SKT > LGU+ > KT` 順
품질저하 원인 이통망·스마트폰 모두에 있어
  • 등록 2011-04-25 오후 5:40:00

    수정 2011-04-25 오후 5:40:00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세계적으로 1억대 판매 신화를 달성한 아이폰이 국내에선 가장 통화품질이 떨어지는 스마트폰으로 판별됐다.

또 스마트폰 통화품질이 나쁜 것은 이동통신사의 네트워크 뿐 아니라 제조사의 스마트폰 제조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0년 10월부터 2011년 3월까지 SK텔레콤(017670)·KT(030200)·LG유플러스(032640) 등 이동통신사업자당 가입률이 높은 스마트폰 2종씩을 선정, 통화성공률을 측정했다. 통화성공률은 통화 시도 횟수중 통화가 성공한 비율을 말한다. 연결이 안되거나 연결 후 끊어짐 또는 끊기지 않아도 음질이 불량한 경우는 통화성공률에서 제외된다.

측정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인 스마트폰 간 통화성공률(97.6%)은 일반폰 간 통화성공률(98.7%) 보다 낮았다. 스마트폰 간 통화에 있어서도 음성통화만 하는 경우(통화성공률 98.3%)에는 일반폰(98.7%)과 별 차이가 없으나, 데이터를 사용중 음성통화를 하는 경우(97.2%)에는 통화성공률이 크게 저하됐다.

특히 동일한 네트워크 내에서도 스마트폰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KT에서는 1.0% 차이를 보인 반면 SK텔레콤에서는 0.4%, LG유플러스에서는 0.3% 차이를 보였다. KT의 대표적 스마트폰은 아이폰이다.

▲ 이동통신3사 스마트폰 대표 기종별 통화성공률
방통위 관계자는 "스마트폰 품질저하를 일으키는 원인은 이동통신 네트워크 문제와 단말기 문제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통화가 성공되지 못한 사례를 분석한 결과, 43.7%가 네트워크 문제로 확인됐다. 주원인은 통화 시도시 발신측 또는 수신측이 음영지역 내 있거나 통화 연결 후 발신측 또는 수신측이 음영지역으로 이동한 경우, 신호 혼재지역 등 전파환경이 불량한 구간에 위치하거나 이동한 경우, 통화폭주에 따른 일시적인 처리능력 저하 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56.3%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했으나, 단말기 또는 네트워크의 문제일 것으로 추정된다. 방통위는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선 이동통신 시스템 정보와 단말기 정보를 상호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Digital쇼룸 스마트폰 관련 동영상 보기◀ ☞ 퓨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아크` 떴다`소셜커머스 집중 진단, 그 후···``SKT의 아이폰-KT의 갤럭시S?`..궁금하다 궁금해스마트폰 아트릭스, `합체하고 변신하라!`"이것이 삼성전자 갤럭시S 2 입니다"스마트폰-TV 기묘한 동거, N스크린이 뜬다'두개의 뇌' 가진 스마트폰, 다른점은?[소셜커머스-③]대박의 그늘[소셜커머스-②]눈물 없는 대박은 없다[소셜커머스-①]대박신화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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