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유니버설도 넷플릭스에 도전장…내년 '스트리밍서비스' 출시

인기 드라마 '오피스'공원과 여가' 제공 예정
스트리밍 시장 콘텐츠 경쟁 치열해져
  • 등록 2019-09-18 오후 1:57:32

    수정 2019-09-18 오후 2:05:11

△[사진=AFP 제공]
[이데일리 김은비 인턴기자] NBC유니버설이 디즈니와 애플에 이어 넷플릭스가 선점하고 있는 OTT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NBC 유니버설은 내년 4월 출시 예정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이름을 ‘피콕’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화려한 공작새를 의미하는 피콕은 NBC의 로고에서 따왔다고 설명했다.

NBC유니버셜은 지난 6월 5억 달러를 주고 인기 드라마 ‘더 오피스(The Office)’ 방영권을 확보하며 스트리밍 시장 진출을 예고한 바 있다. 오피스는 지난해 넷플릭스에서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본 드라마다.

피콕은 인기 드라마 ‘더 오피스’와 ‘공원과 여가(Parks and Recreation)’를 전면에 내걸어 OTT 시장에서 본격 경쟁할 예정이다.

여기에 ‘브루클린 나인-나인’, ‘다운타운 애비’ 등의 인기 콘텐츠와 NBC 유니버셜 소유 15000시간 분량의 영상 콘텐츠도 활용할 예정이다.

NBC유니버설은 NBC 방송과 경제매체 CNBC, 영화 스튜디오 유니버설픽처스·일루미네이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드림웍스, 뉴스채널 MSNBC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내년 도쿄 올림픽 방영권을 확보한 NBC유니버설은 이를 통해 피콕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거대 미디어 그룹들이 일제히 OTT 서비스를 내놓으며 과거 인기 드라마나 쇼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워너미디어는 전날 ‘빅뱅이론’ 방영권을 확보했고 넷플릭스는 인기 시트콤 ‘사인펠드’를 2021년부터 방영한다. HBO맥스는 지난 7월 ‘프렌즈’ 방영권을 확보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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