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신현돈 전역 조치 관련 발언

  • 등록 2014-11-04 오후 1:47:05

    수정 2014-11-05 오후 6:18:26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지난 9월 음주 추태 논란으로 자진 전역한 신현돈 전 1군사령관에 대한 추가 조사 결과 일부 추태 사실이 확인됐다. 국방부는 3일 “신현돈 전 사령관이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서 술에 취해 흐트러진 복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면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만취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4일 “제3자의 입장에서 볼 때 신현돈 전 사령관이 근무지를 떠나 과도한 음주를 한 것은 추한 행동이자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이라고 국방부의 말을 번복했다. 앞서 국방부는 신현돈 전 사령관이 소주 2병을 마신 것은 사실이지만 추태를 부린 적은 없었다고 밝혀 국방부 해명에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논란에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는 “신현돈 대장, 정말 억울하게 잘린 게 확인됐네요. 국방부, 평생 조국에 충성한 사람 이렇게 어이없이 자르나요?”라고 적었다. 이어 “경고 한번 하면 적당한 일을 언론 비판 소나기 피하고자 진상 확인도 안 하고 불명예 제대시키다니. 이렇게 군인을 함부로 대하면 어느 군인이 조국에 충성할까요? 신현돈 대장 자른 사람을 이제는 날려야 되지 않을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4일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말씀 한마디에 신현돈 전 사령관이 전역 조치된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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