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kg 초대형 참치 낚은 美 청년 "절대적 괴물 같았다" 증언

  • 등록 2013-08-13 오후 5:33:25

    수정 2013-08-13 오후 5:40:53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약 420kg의 초대형 참치를 낚은 낚시꾼이 있어 놀라움을 주고 있다.

매사추세츠 지역 신문 ‘로웰 선’은 인근에 사는 청년 그렉 루니가 약 3시간의 사투 끝에 몸길이 2.7m, 무게 약 420kg의 초대형 참치를 낚았다고 10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약 420kg짜리 초대형 참치 사진 및 영상 보러가기

이와 함께 매체는 선장의 말을 인용해 이번 참치가 이 지역에서 잡힌 참치 중 가장 큰 것이라고 밝혔다. 루니는 로웰 선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힘이 대단했다. 절대적 괴물 같았다. 내 어깨가 빠지는 줄 알았다”며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도 루니의 모습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올라온 5분 54초 길이의 해당 영상에서 루니는 함께 배에 탄 사람들과 함께 초대형 참치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초대형 참치는 성인 여러 명이 달려들어도 버거울 정도의 괴력을 발휘하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영상은 1만9200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야생의 힘이다”, “더 큰 보트가 필요한 것 아니야?”, “저런 상황이 일어나면 어떤 느낌일까”, “영상은 누가 찍는 거야?”,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등 140개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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