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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오는 20일부터 계란 판매 수량을 1인 1판(30알)으로 제한하고 가격을 10%가량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이마트가 운영 중인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는 지난 8일부터 같은 이유로 판매에 제한을 둔 바 있다. 이는 상인들의 ‘사재기’를 막기 위한 조치. 그러나 일반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대형마트가 계란 판매 제한에 나선 것은 롯데마트가 처음이다.
다만 이마트는 “향후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아직까지는 가격 인상이나 판매 제한 등이 검토 대상에 없다”고 전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따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계속해서 가격이 오르는 것이 아니냐”며 ‘사재기’ 열풍까지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