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다음 "구글 불공정해"[TV]

  • 등록 2011-04-15 오후 7:22:35

    수정 2011-04-15 오후 7:22:35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웹과 모바일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업체들간의 합종연횡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검색광고 부문에서 다음(035720)과 네이트의 연합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NHN(035420)과 다음은 모바일 검색시장에서 구글을 겨냥했습니다. 함정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내 포털사이트를 운영하는 NHN과 다음이 구글을 공정위에 제소했습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단말기에 네이버와 다음 등 경쟁 서비스가 탑재되는 것을 부당하게 막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들은 구글이 운영체제 제공자의 지위를 악용해 스마트폰 등에 경쟁사의 서비스를 탑재하는 것을 제한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출시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는 구글의 검색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습니다.

다른 검색 서비스를 쓰려면 사용자는 최소 여덟 단계에 이르는 복잡한 설치 작업을 거쳐야합니다.

네이버와 다음은 그동안 스마트폰에 검색 서비스 등을 사전 탑재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구글의 배제로 서비스를 넣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NHN과 다음은 구글이 제조사와 통신사가 경쟁사의 서비스를 먼저 탑재할 경우 불이익을 주는 등 공정거래를 위반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구글 측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모든 소스가 무료로 공개되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하는 것은 제조사나 통신사가 선택할 문제라고 대응했습니다.

이데일리 함정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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