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 '청혼설' 만수르家와의 연결고리는?.."홍콩 파티"

  • 등록 2017-12-22 오후 2:42:06

    수정 2017-12-22 오후 2:42:06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가수이자 배우 안다(26·원민지)가 최근 한국을 다녀간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 조카에게 청혼을 받았다는 설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안다가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의 조카인 자예드 만수르의 방한 목적을 알고 있다는 보도가 22일 나오면서 청혼설이 퍼졌다.

지난해 1월부터 셰이크 만수르 가문의 한 명이 안다에게 고가의 선물을 보내며 구애하고 있다는 소문이 국내에 나돈 바 있다. 이에 대해 당시 소속사는 부인했으나 안다는 일정 부분 사실을 인정했다.

안다 (사진=bnt)
안다와 만수르 가(家)의 연결 고리는 소속사였다.

당시 안다가 소속해있던 엠퍼러엔터테인먼트는 홍콩 대기업 엠퍼러그룹의 자회사로, 그룹 행사에 중동 부호를 비롯한 유명 인사가 참석했다.

안다는 2016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3월께 홍콩에서 엠퍼러그룹 행사가 열렸을 때 처음 뵀던 중동의 한 분이 파티가 끝난 후 제 소속사로 선물을 보냈다”면서 “나중에 그 분이 중동의 엄청난 부호란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분에게) 구애를 받은 건 맞지만, 사귀지는 않는다”며 “지금도 가끔씩 연락이 오는데, 저는 요즘 일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다만 안다는 “(그 분이) 중동의 만수르 가 왕자인지 아닌지 구체적인 부분은 모르겠다”고 말을 아꼈다.

실제로 엠퍼러 엔터테인먼트의 홍콩 본사 회장 앨버트 영은 만수르 가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앨버트 영은 홍콩의 유명 영화 제작자이기도 하다.

안다의 현재 소속사 에스팀은 22일 불거진 청혼설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지난 2012년 안다미로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안다는 2015년 ‘안다’로 예명을 바꿨다. 안다는 데뷔 당시 키 173㎝의 서구형 외모로 주목 받았으며, 올해 5월 종영한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UAE 방문 목적을 둘러싸고 여러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UAE 왕세제의 조카가 전용기를 타고 한국에 다녀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의혹이 증폭됐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주한 UAE대사관 요청에 따라서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의 조카인 자예드 만수르가 탑승한 특별기의 이·착륙 관련 협조를 한 바 있다”며 “금번 방문은 사적 목적의 방문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는 임 실장이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UAE를 방문했을 때 만난 인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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