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조달시장 진출, 조달청·기업 한뜻 모은다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28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사)G-PASS기업 수출진흥협회 회원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해외조달시장 진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기업은 조달청이 기술력과 해외진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을 말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G-PASS기업들은 입찰서 작성, 외국 인증 획득, 전문인력 확보 등 해외조달시장 진출 추진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전달하고, 조달청의 지원을 부탁했다.

이에 대해 정양호 조달청장은 G-PASS협회와 함께 해외조달시장 입찰지원센터를 운영하고, 해외조달기관 입찰참가등록을 지원하는 등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 청장은 “국내 조달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인 만큼 경쟁력 있는 조달기업들은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 기업이 해외조달시장에 더 많이 진출 할 수 있도록 조달청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