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간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여행주가 강세를 보인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인터파크(035080)는 6%대,
하나투어(039130)와
참좋은여행(094850),
노랑풍선(104620),
모두투어(080160)는 2%대 상승세다.
롯데관광개발(032350)은 1% 미만 상승 중이다.
이는 항공주 강세와 마찬가지로 간밤 유가 하락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는 지난달 말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최근 배럴당 130달러를 넘기기도 했지만 간밤 장중 100달러 선이 붕괴되는 등 5%대 하락 마감했다.
나아가 지난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21일부터 국내와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입국자에 한해 7일 격리를 면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