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08억, 이재명 438억…대선비용, 李가 30억 더 썼다

유효투표총수 15%이상 득표 시 선거비용 전액 보전
  • 등록 2022-04-12 오후 1:49:31

    수정 2022-04-12 오후 1:49:31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지난 20대 대통령선거 비용 보전 청구 금액으로 각각 438억원, 408억원을 신고하면서 이재명 전 대선후보 측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보다 30억원가량 더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까지 대선 선거비용 보전 청구를 마감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438억 5061만원을, 국민의힘은 408억 6427만원을 각각 청구했다.

선거비용 보전은 일정 이상 득표를 기록한 후보자에게 선거비용 제한액 범위 안에서 지출한 비용을 보전해주는 제도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유효투표총수의 15% 이상 득표한 경우 선거비용제한액 범위 안에서 지출한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하고, 10% 이상 15% 미만 득표한 경우에는 절반을 보전한다.

20대 대선에서 득표율 15%를 넘기며 선거비용 보전 대상이 된 곳은 48.56%의 국민의힘(당시 윤석열 대선후보)과 47.83%의 더불어민주당(당시 이재명 대선후보)이다.

반면 지지율이 10%에 미치지 못한 정의당 심상정 전 후보(2.37%)와 기타 정당, 무소속 후보들은 보전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선거비용 보전청구 후 누락된 사항은 회계보고 제출시 추가로 청구할 수 있어 최종 대선 선거비용 보전액은 소폭 늘어날 수 있다.

한편 2017년 제 19대 대선 당시엔 문재인 대통령을 배출한 민주당이 약 500억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후보 측이 420억원, 안철수 국민의당 전 후보 측이 약 460억원을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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