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까지 대선 선거비용 보전 청구를 마감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438억 5061만원을, 국민의힘은 408억 6427만원을 각각 청구했다.
선거비용 보전은 일정 이상 득표를 기록한 후보자에게 선거비용 제한액 범위 안에서 지출한 비용을 보전해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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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에서 득표율 15%를 넘기며 선거비용 보전 대상이 된 곳은 48.56%의 국민의힘(당시 윤석열 대선후보)과 47.83%의 더불어민주당(당시 이재명 대선후보)이다.
반면 지지율이 10%에 미치지 못한 정의당 심상정 전 후보(2.37%)와 기타 정당, 무소속 후보들은 보전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2017년 제 19대 대선 당시엔 문재인 대통령을 배출한 민주당이 약 500억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후보 측이 420억원, 안철수 국민의당 전 후보 측이 약 460억원을 지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