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특별법' 선봉 김은혜 국힘 재입당, 분당을 출마 가닥

국민의힘 경기도당 8일 김 전 수석 입당신고서 수리
박민식 영등포 출마로 분당을 출마 가시화
21대 총선서 1기 신도시 특별법 공약
국회 입성 후 첫 입법발의 주도
  • 등록 2024-01-08 오후 2:56:03

    수정 2024-01-08 오후 3:26:23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1기 신도시 특별법’(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첫 발의했던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이 국민의힘으로 돌아왔다. 출마 지역구는 성남 분당을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사진=연합뉴스)
8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따르면 김은혜 전 수석은 이날 오전 경기도당에 입당신고서를 제출, 즉각 입당 처리가 완료됐다. 앞서 김 전 수석은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임명되면서 국민의힘을 탈당했었다.

지난해 말 홍보수석 자리를 내려놓은 김 전 수석의 거취는 원래 지역구였던 성남 분당갑을 비롯해 분당을과 수원정, 수원병, 용인갑 등 여러 곳이 하마평에 올랐다.

분당을의 경우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출마설로 셈법이 복잡했으나, 박 전 차관이 서울 영등포을 출마를 선언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김은혜 전 수석은 지난 21대 총선 분당갑에 출마하면서 보유세 폭탄 철회와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을 메인 공약으로 주창했었다.

21대 국회 입성 후 처음으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으며, 이후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분당을)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도 관련 법안을 뒤따라 발의한 바 있다.

김 전 수석은 지난 대선 윤석열 대선 후보 공약에도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을 공약으로 반영하는데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지난해 말 국회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분당을 비롯해 경기도내 13곳의 준공 20년 이상 노후계획도시들이 수혜를 입게 됐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관계자는 “공천 불복으로 인한 탈당 후 출마 또는 제명이 아닌 국가공무원 임용에 따른 탈당으로 경기도당은 김 전 수석의 입당신고서를 즉각 수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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