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화 중기청장 "新성장 동력..혁신에서 찾아라"

기술혁신대전 개막식 참석 中企 독려
  • 등록 2014-09-17 오후 3:14:57

    수정 2014-09-17 오후 3:14:57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글로벌기업도 혁신하지 않으면 역사에서 사라진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기술혁신대전 개막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끊임 없는 혁신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PPI평화 이종호 대표이사에게 기술혁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정화 청장은 모토로라, 코닥, 노키아 등을 변하지 않아 도태된 기업의 예로 들며 “창조경제 주역에게 필요한 건 끊임없는 혁신과 창의인재의 육성”이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이 창의인재를 중시하고 이들이 만든 창조 제품이 시장에서 연계돼야 창조경제가 실현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 청장은 “중소기업이 창조경제의 주역인 이유는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면서 혁신이 용이하고 창의성과 역동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정부도 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제도적, 재정적 지원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기청은 ‘창업→성장→회수→재투자·재도전’을 골자로 한 벤처·창업 생태계 선순환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국민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계되는 ‘무한상상 국민창업 프로젝트’도 시행하고 있다.

한 청장은 “대·중소기업이 공정하게 경쟁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의무고발요청권 행사 등을 통해 공정거래질서를 확립하는 등의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아울러 중소기업이 원활하게 중견기업으로 성장토록 하는 방안과 중소기업 기술인력 미스매치 문제 완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조만간 대책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 청장은 “중소기업이 지금까지 경제성장에 주춧돌이 되어왔다는 점을 국민이 인식하고 중소기업에 많은 성원을 계속 보내줬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가 재미난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들을 몸소 체험하고 우리 중소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의 우수함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혁신대전은 기술개발 우수사례 전시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00년부터 개최됐다. 주요 내용은 크게 기술혁신 홍보와 창의인재 육성으로 구성됐다.

부대행사로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기술교류상담회, 기술인재 프로젝트 경진대회 등이 있다. 올해는 해외바이어 50명이 현장을 찾아 국내 중소기업 180개사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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