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이틀째 상승..기관 엿새째 '사자'

0.91% 오른 566.43 마감..기관 외국인 동반 순매수
  • 등록 2015-01-08 오후 3:42:02

    수정 2015-01-08 오후 3:42:02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 마감, 연중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91% 오른 566.43에 장을 마쳤다. 0.59 오른 채 출발한 지수는 한때 1% 넘게 급등하며 570선 회복을 넘보기도 했다. 이로써 코스닥 지수는 올 들어 4.3% 오른 상태가 됐다. 1900선이 위태로운 코스피와 대조적인 모습이다.

기관은 이날도 ‘사자’를 이어가며 엿새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01억원, 172억원 매수 우위였고 개인만이 43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다음카카오(035720)는 그간 가파른 상승에 대한 피로감에 7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고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CJ오쇼핑(035760) 등도 약세로 거래를 끝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 파라다이스(034230) GS홈쇼핑(028150)은 1% 안팎의 강세를 나타냈다. 이오테크닉스(039030)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5%대 급등,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CJ E&M(130960)도 5% 넘게 오르며 사흘 만에 급반등했다.

테마주 가운데는 3D프린터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였다. 정부가 3D프린터 등 신사업 분야 육성을 위해 30조원 규모의 기업투자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하이비젼시스템이 5% 넘게 오른 것을 비롯해 씨티엘, TPC, 에스티아이 등이 상승 마감했다.

개별주 가운데는 트루윈이신제품 라인업 출시로 성장성 부재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이틀째 급등했고, 유원컴텍은 올해 메탈케이스 관련 매출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11% 넘게 급등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유원컴텍에 대해 올해 메탈케이스 관련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이오링크는 최대주주 NHN엔터테인먼트의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장 초반부터 일찌감치 상한가로 치솟았다. 전일 NHN엔터테인먼트는 3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유상증자 자금으로 자체 데이터센터(3만대)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나마이크론은 삼성전자의 국내 D램 투자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10% 가까이 올랐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 6454만주, 거래대금은 2조 580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한 62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49개 종목이 내렸다. 7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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