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장남과 파경' 최정윤 "아직 이혼 안했다" 글 삭제

  • 등록 2021-10-07 오후 2:12:14

    수정 2021-10-07 오후 2:12:14

배우 최정윤.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결혼 10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한 배우 최정윤이 자신의 SNS에 “이혼 아직 안 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삭제했다.

지난 6일 최정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자기소개란에 “전 25년 차 배우 그리고 엄마입니다. 이혼 아직 안 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이혼 아직 안 했습니다”라는 문장을 삭제했다.

사진=최정윤 인스타그램
앞서 최정윤은 “저는 25년 차 배우 그리고 엄마입니다.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며느리는 좀 빼주세요”라고 전하기도 했다.

최정윤의 소속사 워크 하우스 컴퍼니 측은 6일 “현재 최정윤 씨가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배우의 사생활적인 부분이기에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설명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최정윤은 1996년 SBS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했다.

그는 2011년 박성경 이랜드 전 부회장의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 씨와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다. 2016년 11월에는 첫 딸을 낳았다.

최정윤은 지난 9월 종영한 SBS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에서 여주인공 도연희 역으로 약 6년 만에 복귀해 열연을 펼쳤다.

윤태준은 1999년 그룹 이글파이브로 데뷔해 T.J.윤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미국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이랜드 그룹과 별개로 개인사업체를 운영했다.

그는 2017년 주가 조작으로 수십억원대의 부당 이득을 챙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5억원, 추징금 4억1천800여만원 선고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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