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변동' LS산전, 2Q 영업익 줄고 순이익 늘고(상보)

영업이익 293억원..전년比 44.4% 감소
세전·순이익은 모두 증가.."환헤지 효과"
  • 등록 2014-07-29 오후 4:28:31

    수정 2014-07-29 오후 4:28:31

LS산전 2014년 2분기 실적(자료: LS산전)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S산전이 지난 2분기 환율 변동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줄었지만 세전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S산전(010120)은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5813억 원, 영업이익 293억 원, 당기순이익 313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3%, 44.42% 감소했고 순이익은 36.9% 늘어났다.

LS산전 측은 환율 하락 영향 및 전반적인 건설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투자 심리가 악화된 상황에서도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펼친 결과 전년대비 매출 감소폭을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LS산전은 계열분리 이후 지난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영업이익은 환율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91.77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하면서 수출금액이 약 200억 원 축소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세전이익은 환헤지를 통해 이익이 실현되면서 45%의 신장율을 보였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보다 85억 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LS산전 관계자는 “환율 변동 때문에 수출금액 자체가 급락한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반대로 수입에 따른 수익 실현, 환헤지, 원자재가격 하락 등으로 손실을 만회하며 세전이익과 순이익 모두 늘었다”며 “전년 동기 영업이익이 계열분리 이후 두 번째로 500억 원 대를 기록했던 호실적임을 감안하면 낙폭 자체에는 큰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 LS산전, 2분기 영업익 293억원..전년比 44.42%↓
☞ [특징주]LS산전, 약세..관급공사 6개월간 입찰 제한
☞ LS산전, 6개월간 관급공사 입찰 제한…1107억 손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폐 끼쳐 죄송"
  • '아따, 고놈들 힘 좋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