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 인천공항 중소기업 면세사업자 선정

  • 등록 2015-07-20 오후 4:28:35

    수정 2015-07-20 오후 6:24:45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삼익악기(002450)가 인천국제공항 중소중견기업 면세 사업자로 선정됐다.

인천공항공사는 20일 중소중견기업 몫으로 배정된 11구역에 대한 5번째 입찰을 진행한 결과 ‘삼익악기’가 총 1320억원으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1구역은 중소중견기업 할당 지역 중 가장 위치가 좋은 곳이지만 4번이나 유찰된 곳이다.

다섯번째 입찰에선 기존에 계속 입찰에 참여했던 ‘동화면세점’ 외에도 유통업체 ‘문인터내쇼날’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익악기는 향후 인천공항공사와 계약을 체결할 때 6개월치 임대료인 계약 보증금을 납부하면 11구역을 운영하게 된다. 이 구역은 그간 동화면세점, 참존, 리젠 등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인 곳이다.

1차 입찰은 참존의 임차보증금 미납부, 2차는 리젠이 보증보험증권 미제출, 3차는 동화면세점 단독참여, 4차는 동화면세점의 입찰보증금 미납부 사유로 인한 삼익악기의 단독참여로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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