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열흘간 3.2배 급등` 후 18% 급락 `롤러코스터`

`연매출 1.6조` 국내 전선업계 2위 규모
새주인 호반그룹과 건설사업 시너지 모색
열흘간 220% 급등 후 이날 18% 급락 마감
  • 등록 2021-06-08 오후 4:01:08

    수정 2021-06-08 오후 4:01:08

8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8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지난 10거래일 동안 주가가 220% 급등한 대한전선에 대해 살펴봤다.

대한전선(001440)은 연매출 1조6000억원 수준의 국내 전선업계 2위 업체다. 미주, 유럽, 중동 등 주요 시장에 생산기지와 지사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까지 1200원대 안팎, 시가총액 1조원대에서 거래되던 주가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7일까지 10거래일 동안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 4일과 7일에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연속 상한가 이후 8일엔 매물이 쏟아지며 전거래일 대비 17.56% 급락 마감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2조9000억원대다.

호반그룹은 앞서 지난 3월 2500억원에 대한전선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호반그룹은 이후 지난달 25일 대한전선 인수를 공표하고 대한전선과의 새로운 미래를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대한전선은 지난달 임시주주총회에서 주택건설업과 부동산 개발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호반그룹 건설 계열사들과의 사업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서다.

대한전선이 지난달 26일 코스피200 정기변경을 통해 신규 편입된 것도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일부 예외가 존재하지만 과거 편입 종목들이 대체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정기 변경 내용은 오는 11일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두산중공업(03402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등 두산그룹주도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급락 마감했다.



최근 대한전선 주가 고공행진?

- 국내 전선업계 2위 업체…연매출 1조6000억원

-10거래일새 220% 급등…시총 1조 → 2.9조원

단기 급등 배경은?

- 코스피200 신규 편입 기대

- 호반그룹 피인수로 신성장동력 마련 기대

단기 급등시 가격 부담 불가피…전문가 평가는?

- “단기 급등엔 장사 없다”…삼성전자(005930)·현대차(005380) 등 사례

- 단기 급등株 신규 대응보다 기존 보유종목 체크

8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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