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가 단독 영업기간 동안 KT 가입자가 는 것은 이석채 전 회장때 직원들에게 할당돼 해지된 단말기를 중고단말기로 판 덕분이라는 요지의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KT는 단독 영업기간인 4월 27일부터 5월 13일까지 중고 갤럭시S4미니, 옵티머스GK, 아이폰5로 개통된 수량은 총 126대로, 중고 단말기가 가입자 유치에 한 몫 했다는 한겨레 신문의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고 14일 해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해당 기간 동안 번호이동만 15만 건, 여기에 신규가입과 기기변경까지 합치면 30~40만이 되는데, 중고 단말기 개통은 126대에 불과해 새발의 피도 안 된다”고 말했다.30만대가 개통됐다고 볼 경우 중고단말기 비중은 0.042%에 불과하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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