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朴대통령 ‘내년 4월 퇴진 수용’ 기자회견설” 의혹 제기

2일 페이스북 “잘 짜여진 각본에 따라 움직인다는 느낌 지울 수 없다”
  • 등록 2016-12-02 오후 3:39:07

    수정 2016-12-02 오후 3:39:07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박근혜 대통령의 ‘내년 4월말 퇴진 수용 기자회견’ 의혹을 제기했다.

조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마지막 탄핵 가능한 본회의 직전인 다음주 6,7일쯤 대통령이 여당의 건의를 받아들여 내년 4월말 퇴진을 수용하겠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는 첩보가 방금 들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특히 전직 국회의장 등 원로들의 내년4월말 퇴진의견 → 친박 핵심 자진사퇴 건의설 → 대통령의 제3차 담화문 발표 → 새누리당의 내년 4월 퇴진 당론 확정 → 국민의당 탄핵발의 거부 → 다음주 6,7일 새누리당 퇴진요청 수용 등 일련의 정국 상황을 소개하면서 “ 잘 짜여진 각본에 따라 움직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민은 최순실 증후군에 걸려 만성 우울증에 시달리고 국정은 도탄에 빠져 있는데 나라와 국민은 안중에 없고 정치게임에만 몰두하는 대통령은 보다보다 처음 본다”며 “5일에 본회의가 열리도록 악을 쓰고 비박의원들을 설득하는 수밖에”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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