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베트남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베트남 중부 하띤성에 '삼성 마을' 조성
봉사단, 주택 개보수·화장실 신축 등 실시
  • 등록 2018-01-16 오후 2:17:33

    수정 2018-01-16 오후 2:17:33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삼성 마을 조성 봉사활동 후 입주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베트남에서 건설업 특성을 살린 글로벌 주거환경 개선 사업 ‘삼성 마을(Samsung Village)’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중부 하띤성 ‘삼성 마을’ 4호 지역을 방문, 주택 및 화장실 신축과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8월까지 58가구 주택 신축과 보수, 30가구 가정 화장실 신축, 학교 공중화장실 2개 신축, 재난센터 1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수혜자는 모두 3300여명이다.

본사와 베트남 현장 임직원으로 구성된 22명 봉사단은 직접 터를 파고, 모래를 운반하고, 벽돌을 쌓으며 건축 봉사에 나섰다.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생·보건 수업 활동도 병행했다.

2013년부터 시작한 마을 단위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삼성 마을’은 2015년 2월 인도네시아 파시르할랑 지역에 1호 마을이 준공됐고 작년 1월에 인도 차르가온 2호 마을, 같은 해 6월 베트남 냐미·반닷에 3호 마을이 탄생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송영기 삼성물산 상무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위생·보건 수업을 진행한 후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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