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5%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기관투자가들이 대거 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연말 배당 투자 성격으로 풀이된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14% 오른 7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엔 7만7900원까지 올라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우(005935)도 덩달아 3.43% 오른 7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를 사들이고 있는 것은 기관투자가로 추정된다. 기관투자가들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삼성전자를 818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보험, 투신 등을 중심으로 순매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밖에 외국계, 프로그램매매로도 순매수세가 유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