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박근혜 정권 퇴진하고 새누리당 해체해야”

3일 늘푸른한국당 광주시당 창당대회 개최
  • 등록 2016-11-03 오후 1:52:37

    수정 2016-11-03 오후 2:16:35

이재오 공동대표 등 늘푸른한국당 지도부들이 3일 광주 염주체육관 올림픽생활관에서 늘푸른한국당 광주시당 창당대회 이후 ‘퇴진 박근혜 해체 새누리당’을 외치며 가두행진에 나서고 있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공동대표는 3일 박근혜 정권의 퇴진과 새누리당의 해체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염주체육관 올림픽생활관에서 늘푸른한국당 광주시당 창당대회에서 “최순실 일가에 의해서 지탱되어 온 이 정권은 더 이상 나라를 운영 할 힘이 없다”며 “박근혜 정권은 개헌과 동시에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을 견제하고 감독해야 할 의무를 방기한 새누리당도 당장 해체해야 한다”며 “새로운 헌법 하에서 대선과 총선을 동시에 치러 정부와 국회를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늘푸른한국당은 그동안안 창당 작업을 주도해 온 최수석 씨를 광주시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최수석 위원장은“늘푸른한국당이 세상을 바꾸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데 앞장서려고 한다”며 “광주가 정치 변화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늘푸른한국당은 창당대회 직후 열린 비상시국 기자회견 및 규탄대회를 연 뒤 당 지도부와 당원들이 ‘박근혜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외치며 가두행진에 나섰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역 당원 및 발기인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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