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조정 뭐 놀랄 일인가…변동성은 비트코인 DNA이자 역사"

월가 대표 가상자산 전문가 톰 리 펀드스트랫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40~50% 조정 자주 있는 일…그리 놀랍지 않다"
비트코인 목표가 10만달러 유지…"조정에도 적정가치 불변"
  • 등록 2021-02-24 오전 11:48:49

    수정 2021-02-24 오전 11:48:49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20% 이상 떨어진 게 뭐 그리 놀랄 만한 일인가요?”

월가의 시장 리서치 및 전망업체인 펀드스트랫(Fundstrat)을 공동으로 설립하고 현재 애널리스트를 맡으면서 주식과 가상자산시장을 동시에 연구하고 있는 톰 리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트윗에서 요 며칠 새 나타난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톰 리


리 애널리스트는 이날 트윗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40~50%씩 조정 받은 건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며 “비트코인과 가상자산에 익숙한 투자자에게는 그리 놀랄 만한 일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그는 “이런 조정이야말로 비트코인의 DNA이자 역사의 일부”라고도 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말 5만8000달러까지도 넘어서면 역사상 처음으로 1조달러대 시가총액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후 일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과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등의 발언으로 인해 차익매물에 시달리며 4만5000~4만6000달러 근방까지 내려왔다.

리 애널리스트는 자신이 제시했던 10만달러 비트코인 목표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금처럼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다고 해서 비트코인 네트워크 가치모델에서의 적정 가치가 변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그의 목표가대로 라면 비트코인은 현 가격에서 110% 이상 더 오른다는 얘기다.

그가 제시한 10만달러 목표 가격은 비트코인 채굴 보상을 반으로 줄인 반감기 이후 포물선 랠리라는 점에서 지난 2017년에 있었던 랠리와 비슷한 밸류에이션 수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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