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5%대 폭등…셀트리온 시총 1위 탈환

5.23% 오른 645.43에 마감…외인·기관 '사자'
  • 등록 2015-08-25 오후 3:19:22

    수정 2015-08-25 오후 3:19:2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7거래일 만에 폭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대거 사들이며 640선을 회복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10포인트(5.23%) 오른 645.43에 장을 마쳤다.

팔아치우던 외국인과 기관이 장중 ‘사자’로 돌아서면서 상승 폭이 더욱 커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7억원, 476억원 순매수했다. 투신과 보험 연기금 등에서 매수세를 보였다. 개인은 장중 ‘팔자’로 돌아서면서 나흘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이날 76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 158억원 매수 우위 등 총 15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 모두 강세를 기록했다. 특히 섬유의류업종이 8.79%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제약(8.34%) 비금속(6.73%) 화학(6.49%) 반도체(6.45%) 등도 상승했다.

대장주의 자리는 셀트리온(068270)에 다시 넘어갔다. 그간 중국 증시 급락 등으로 성장 프리미엄이 훼손된 제약주가 흔들렸지만 이날 다시 큰 폭으로 반등하며 다음카카오(035720)에 내줬던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셀트리온이 찾아왔다. 시총 10위권에서 밀렸던 씨젠(096530) 역시 10위로 올라섰고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 다른 제약주도 올랐다.

내츄럴엔도텍(168330) 역시 급등했다. 백수오 생산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가 18년 만에 반도체 설비 투자에 나서면서 협력사인 유진테크(08437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에 비해 남북 고위급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방위산업주는 약세로 돌아섰다. 스페코(013810)가 52주 신저가까지 떨어졌고 빅텍(065450) 등도 내렸다.

일체형컴퓨터와 LCD모니터 등을 만드는 에이텍(045660)은 교통카드솔루션사업인 에이텍티앤(224110)을 인적분할해 재상장했지만 두 종목 모두 급락했다.

이밖에 다음카카오(035720) 동서(026960) CJ E&M(130960) 로엔(016170) 파라다이스(034230) GS홈쇼핑(028150) 등이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1296만주, 거래대금은 3조301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99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6개 종목이 내렸다. 1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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