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코어 “삼성전자 투자한 BYD 전기버스 도입 진행 중”

K9 국내 수입·배급…“인증 절차 마무리 후 들여올 것”
  • 등록 2016-07-15 오후 3:26:43

    수정 2016-07-15 오후 3:26:43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세계 1위 전기차 생산업체인 중국 비야디(BYD)에 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파트너사 썬코어(051170)가 주목 받고 있다.

썬코어는 중국 BYD의 K9 전기버스 인증을 진행 중이며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국내 도입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중국 BYD의 K9 전기버스 국내 수입·배급사인 썬코어는 삼성전자의 BYD 투자를 통해 국내 사업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BYD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5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는 전체 BYD 지분의 약 2% 수준이다.

BYD는 미국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에 오른 전기차 제조업체다. 세계적인 투자자인 워렌 버핏이 2008년 2억3000만달러를 투자해 전체 지분 중 9.89%를 보유하고 있다.

썬코어는 2년 내 1000대의 전기버스를 들여와 배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K9은 한번 충전으로 300~350km 주행이 가능한 전기버스다. 뉴욕·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하여 런던, 암스테르담, 바르샤바, 뮌헨, 바르셀로나 등 세계 32개국 101개 도시에서 주행하고 있다.

썬코어 관계자는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삼성전자가 파트너사인 BYD에 투자하기로 한 것은 희소식”이라며 “향후 국내 내연기관 시내버스와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를 배기가스 제로인 K9 전기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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