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전통시장 소액대출 500억..'코로나19 특별자금' 50억 지원

  • 등록 2020-02-21 오후 2:35:00

    수정 2020-02-21 오후 2:34:19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올해 ‘전통시장 소액대출’을 5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전통시장에 특별자금 50억원을 추가 확대 지원한다.

전통시장 소액대출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한 전통시장에 서금원이 대출사업 운영자금을 지원하면, 상인회가 소속 상인들에게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이다. 점포당 1000만원(무등록사업자는 500만원) 한도로 연 4.5% 이내 금리로 최장 2년까지 지원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의 ‘전통시장 소액대출’ 사업을 수년 간 이어오고 있는 울산 중구 학성새벽시장과 상인들 모습.(사진=서민금융진흥원 제공)
특히 울산 중구 학성새벽시장은 과일·채소 등을 판매하는 도매시장으로 2011년 8월부터 이 사업을 시작한 우수 사례로 손꼽힌다. 소액대출사업을 철저하고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은 물론 사업수익금을 시장상인들을 위한 복지와 화재공제 보험료 등에 사용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 답십리현대시장도 서금원의 소액대출사업을 통해 일수대출을 관행을 바꾸는 등 상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있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급감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이 커진 전통시장 상인들이 많다”며 “자금이 부족한 전통시장상인들은 코로나19 특별자금을 이용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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