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점, 선, 면을 이용해 인간과 자연을 묘사하는 변경섭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 Drawing for Sewing(for Jeju) | 50×50cm | Silver powder & Acrylic on paper (장지) |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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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 위치한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초대전에는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변경섭 작가가 삶의 고비마다 만나게 된 다양한 인연들을 떠올리며 완성한 작품이다.
세종뮤지엄갤러리 큐레이터는 “작은 점들은 촘촘하게 모여져 무한한 점이 되고 그것은 색면으로 보여진다. 수행하듯 느리지만 성실하게 찍힌 점들은 어느덧 선과 면을 넘어 이미지가 된다”며 “변경섭 작가의 작품은 우리의 삶이 유동적이고 유기적인 관계의 집합체임을 고요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