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24일부터 ‘사진으로 읽는 근현대소설’ 전시

인천 중구 한국근대문학관에서 개최
15편의 근현대 소설, 사진으로 재해석
  • 등록 2023-11-23 오후 3:14:11

    수정 2023-11-23 오후 3:14:11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문화재단은 24일부터 내년 4월28일까지 인천 중구 한국근대문학관에서 기획전시 ‘사진으로 읽는 인천 근현대 소설’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천을 배경으로 다룬 15편의 근현대 소설을 사진장르로 재해석한 것이다. 인천을 주요 콘텐츠로 해 문학과 사진예술 두 방면에서 인천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고 재단측은 설명했다.

전시에는 윤정미 사진작가가 참여한다. 윤 작가는 ‘핑크·블루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에 알려졌다. 현재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 작가이다. 최근 제21회 동강국제사진제에서 수상자로 결정됐다.

전시는 인천을 배경으로 다룬 15편의 근현대 소설을 사진, 설치미술 등으로 재해석해 만든 30여점의 작품을 출품한다.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기획이다. 근현대 소설 속에 나타난 지역을 사진으로 재해석해 만든 작품 전시는 그동안 시도된 적이 없었다.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인천과 인천 문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접근을 모색하고 있다. 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진예술과 문학 장르가 어떻게 콜라보되는지, 소설과 사진으로 재해석된 인천은 어떤 모습인지 찬찬히 살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관람은 무료이고 오후 5시30분 전까지 입장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단 월요일이 휴일인 경우 그 다음 날), 법정공휴일 다음 날, 1월1일, 설날 당일에는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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