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1촌 대한항공, 농촌 일손돕기 나서

24일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찾아 일손 돕기
12년째 봉사활동, 도농상생 봉사활동 지속
  • 등록 2015-04-24 오후 5:22:26

    수정 2015-04-24 오후 5:22:26

1사1촌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 직원들과 명동리 마을 주민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한항공은 24일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와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 명동리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하고 12년째 매년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명동리는 1999년부터 마을 전체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찰벼와 고추, 옥수수 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무농약 마을’로 유명하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직원과 가족으로 구성한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의사·간호사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논밭 잡초제거와 밭에 비닐 씌우기, 채소 모종 심기, 못자리체험 등 농촌의 일손을 돕는 한편,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찰과 치료약 처방 등 건강검진을 했다. 해마다 마을에 필요한 물품을 기증해온 대한항공은 올해 신축 마을회관에서 사용할 냉장고와 100인용 가스 밥솥 등을 기증했다.

대한항공은 명동리에서 수확한 유기농 농산물을 사내 자선바자 행사인 ‘하늘사랑바자회’에서 판매하거나 사내봉사단체가 이를 사들여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농산물 수입 확대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우리 농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도농 상생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옥수수 묘종을 심으며 1사1촌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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