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1% 하락…'1020선'

대부분 업종 하락…2차전지 소재 포함된 IT부품은 상승
시총 상위株 혼조…엘앤에프 16%↑
  • 등록 2021-09-13 오후 3:47:06

    수정 2021-09-13 오후 3:47:06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13일 코스닥이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57포인트(1.11%) 내린 1026.34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약보합권에서 시작했으나 점차 하락 폭을 키우면서 1% 넘게 내렸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경제 불확실성 속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71.66포인트(0.78%) 내려간 3만4607.7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4.70포인트(0.77%) 떨어진 4458.58에 거래를 마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2.76포인트(0.87%) 하락한 1만 5115.49에 폐장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8.3% 오르며 2011년 11월 지수 산출 이래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신고점을 경신. 전월 대비로는 0.7% 상승, 지난달 상승률(1%)에는 못 미치지만 시장 예상치(0.6%)를 웃돌았다.

수급별로는 개인 홀로 345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 기관은 각각 901억원, 2308억원 순매도했다. 차익이 4억원, 비차익이 1551억원 각각 팔아, 전체 1556억원 순매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렸다. 정보기기는 3.5% 하락해 가장 많이 내렸다. 이어 컴퓨터서비스, 건설, 금융,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등은 2%대 하락했다.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유통, 통신방송서비스, 기타 제조, 기타 서비스, 기계·장비, 음식료·담배 등은 1%대 하락했다. 반면 IT부품, 금속, 종이·목재는 상승 마감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에이치엘비 그룹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지트리비앤티(11545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쿠키런 : 킹덤’의 일본 흥행에 데브시스터즈(194480)도 상한가를 맞았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30%), 셀트리온제약(068760)(-2.30%), 카카오게임즈(293490)(-2.71%), 펄어비스(263750)(-1.10%), 씨젠(096530)(-0.32%), CJ ENM(035760)(-0.74%) 각각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0.67%), 에이치엘비(028300)(+0.62%), SK머티리얼즈(036490)(+0.22%) 상승 마감했다. 엘앤에프(066970)는 16.29%크게 올랐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2억3798만주, 거래대금은 11조1205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4개 포함 24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포함 1127개 종목이 내렸다. 55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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