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차 인기, 중고차 `SUV, RV=디젤`..트라제XG 8백만원대

  • 등록 2014-03-10 오후 4:04:56

    수정 2014-03-10 오후 4:04:56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경유차 비중이 증가하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가 경유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13년 연료별 차량비중에 따르면 940만 대에 해당하는 48.5%는 휘발유, 740만 대(38.1%)가 경유, 239만 대(123.3%)가 LPG 차량이다.

이는 2012년 휘발유 차가 49.2%, 경유차 37.1%, LPG 12.8%였던 것과 비교해 볼 때, 경유차의 비중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고차 시장에서는 세단형 모델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레저용차량(RV)을 중심으로 디젤차의 인기가 올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매매사이트 카즈는 데이터리서치팀 관계자는 “아직 국산차는 그동안 이뤄져온 ‘세단=가솔린’, ‘SUV/RV=디젤’ 이라는 공식을 깨지 못 했기 때문이다. 디젤세단은 수입차를 중심으로 시장이 만들어져 있고, 최근 국산차도 본격적으로 디젤세단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카즈에 따르면 중고차시장에서 가장 많은 문의를 받는 SUV, RV모델은 싼타페, 쏘렌토, 카니발, 트라제XG 등이다.

트라제XG 2006년형
싼타페CM시세는 2WD(2.2VGT) MLX 고급형 2009연식이 1420만원으로, 신차가격의 절반 가량이다. 신차가격 2659~3010만원의 쏘렌토R 중고차는 2.0 2WD TLX 최고급형 기준 2012연식은 2370만원, 2011연식은 2200만원의 중고차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그랜드 카니발 GLX 고급형 신차 가격은 2430~3049만원이며 중고차 시세는 2013연식 2380만원, 2012년식 2180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트라제XG 9인승 디젤(VGT) 골드 기본형의 신차가는 2076~2415만원이고 2007연식은 840만원, 2006연식은 79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즈 측은 “경유차의 주축을 이루는 SUV나 RV 모델은 잔존가치가 높은 편으로, 중고차구입시에도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입은 어렵다”며, “하지만 중고차를 구입해 다시 되팔게 될 때에도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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