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뉴프라이드(90010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18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발행신주는 442만432주로 주당 발행가액 4072원이다. 납입일은 이달 30일이며 내달 15일 신주가 상장할 예정이다. 발행 대상자는 JYK 핀텍(JYK FINTEK, INC.)이다. 이번 유상증자 납입일 기준으로 최대주주는 JYK로 변경될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JYK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경영컨설팅·인수합병(M&A) 기업이다. 최근 뉴프라이드가 수익성 향상과 반덤핑 관세 탈피를 위해 공급선을 다양화하는 등 선제 조치에 나서고 2000만달러 규모 부채도 600만달러지 낮춰 재무안전성이 개선되자 본격 투자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JYK는 경영컨설팅과 투자, M&A 등의 경험이 있어 향후 경영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헤지펀드나 단기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가 아니라는 판단에서 투자를 승인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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