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인천 결식 우려 아동에 1만3000식 지원

인천 부평구 결식 우려 아동 50명에게 1년간 제공
사회공헌 시너지 일으키는 콜렉티브 임팩트 방식 이용
“성장기 아이들 영양 결핍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게 지원”
  • 등록 2023-12-19 오후 3:45:10

    수정 2023-12-19 오후 3:45:10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재정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협력해 인천 부평 결식 우려 아동 끼니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8일 인천 부평구청에서 열렸다. 이 자리엔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 문남식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투자분석센터 소장,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실장, 양재덕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인천 남구센터 대표이사가 참석해 아이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대한 뜻을 모았다.

양재덕(왼쪽부터)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인천 남구센터 대표이사,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 문남식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투자분석센터 소장,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실장이 지난 18일 인천 부평구청에서 열린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행복얼라이언스)
이번 지원 대상은 인천 부평구 결식 우려 아동 총 50명으로 1년간 약 1만3000식의 밑반찬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도시락 제조 재원을 기탁하고 인천 부평구청은 결식 우려 아동 발굴을 맡았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성장기 아동 필수 영양소를 고려한 밑반찬 도시락 제조와 배송을 진행한다. 도시락 지원 기간 뒤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아동을 인천 부평구가 급식 지원 제도에 편입해 지원을 이어간다.

이번 협력은 행복얼라이언스가 지난 3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단양군 결식 우려 아동을 지원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지방재정공제회는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한 재정운영과 지방재정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지난 2016년 11월 발족한 뒤 아동 결식문제 해소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왔다. 특히 멤버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이 함께 협력해 사회공헌 시너지를 일으키는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방식을 이용해 사회문제의 효율적 개선에 힘쓰고 있다.

멤버 기업은 건강기능식품, 식품, 가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로 구성돼 있어 각자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현금과 현물, 자원봉사 등 방식으로 참여, 전국 결식 제로(ZERO)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담당하고 있는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결식 우려 아동 문제에 대한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꾸준한 지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장기 아이들이 영양 결핍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멤버 기업과 협력해 영양 도시락을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 우려 아동이 다양한 결핍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도시락 지원뿐 아니라 주거환경개선, 생필품, 정서·학습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아이들이 부족함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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