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지경위, 전경련 불성실 답변에 “국회 모욕" 강력 반발

  • 등록 2012-07-25 오후 7:18:21

    수정 2012-07-25 오후 7:18:21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위원장 강창일)는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소속 의원의 자료 요구에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며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를 모욕하는 행위다”고 경고했다.

지경위는 이날 ‘전경련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경위는 결의안에서 “전경련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가 공정하게 경쟁하자는 경제민주화의 당위성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며 “경제민주화의 핵심인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앞장설 것을 촉구한다”고 선언했다.

앞서 지경위 소속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경기 하남)은 지난 20일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 소속 연구원이 한 토론회장에서 ‘헌법 119조 2항을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전경련의 공식입장인지 물으며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전경련의 자료가 매우 불성실한 것을 넘어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고 비판 여론을 형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식으로 비판했다“며 24일 결의안을 제안했다.

이에 지경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해당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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