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1인당 GRDP, 2212만원…전국 평균치의 71.6% 불과

대전시, '대전통계연보 발간'…정책 개발·평가 활용
경제성장률도 전국 평균比 0.4%포인트 낮은 2.2%
  • 등록 2017-03-30 오전 11:15:43

    수정 2017-03-30 오전 11:21:01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2212만원으로 전국 평균(3089만원)의 71.6%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의 경제성장률(2015년 기준)도 전국 평균(2.6%) 대비 0.4%포인트 낮은 2.2%에 그쳤다.

대전시는 사회변화의 흐름을 한눈에 비교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개발·평가에 활용하기 위해 ‘제55회 대전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작성된 대전통계연보에 따르면 하루 평균 38명의 신생아가 태어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22명이 서구와 유성구에서 출생했다.

하루 평균 사망은 19명, 혼인 24쌍, 이혼 8쌍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또한 자동차 등록대수 33대, 시내버스 이용객 42만 5000명, 지하철 이용객 11만 1000명, 1인당 수돗물 사용량 309ℓ, 신규 사업체 6개, 종사자 수 64명 증가, 수출 1180만달러, 대덕특구 내 특허출원 67건 등이 매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말 기준 대전시의 전체 면적은 539.35㎢이며, 79개 행정동과 177개 법정동으로 이뤄졌고, 주민등록인구는 59만 7008세대에 151만 8775명이며, 등록외국인(1만 6416명)이 포함된 총인구는 153만 5191명으로 전년대비 0.8% 감소했다.

대전시민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2212만원으로 전국평균(3089만원)의 71.6% 수준이며, 1인당 개인소득은 1690만원으로 전국평균(1717만 원)의 98.5%를 기록했다.

최시복 대전시 정책기획관은 “통계는 정책방향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정보임과 동시에 다양한 시정의 성과를 시민들과 소통하는 수단”이라며 “앞으로 대전시 통계연보에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4차 산업혁명 등을 대비한 다양한 미래 경쟁력 측정 항목들을 개발, 정책에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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